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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FP 이야기/추천도서

<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> / 일레인 아론

by 삶사랑사람 2020. 3. 24.

일레인 아론의 <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> (원제 The Hihgly Sensitive Person) 을 소개합니다. 그동안 '예민한' '까칠한' '과민반응하는' 이라는 식의 부정적인 형용사로 불리던 특정 유형의 사람들에게 '민감한'이라는 중립적인 형용사를 붙여준 고마운 분이죠. 이 분이 제시한 개념은 Highly Sensitive Person (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)입니다. 줄여서 HSP라고 하죠. 앞으로 소개할 책에서도 계속 등장하는 개념이니 잘 숙지해 두시면 좋을거에요.

이 책에 보면 내가 HSP 인지 자가 진단하는 리스트가 있는데요, 본인의 성향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리스트를 소개해 볼게요. 해당하는 것이 12개 이상이라면 당신은 아마도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(HSP)일 겁니다. 

*나는 주위에 있는 미묘한 것들을 인식하는 것 같다.

*다른 사람들의 기분에 영향을 받는다.

*통증에 매우 민감하다.

*바쁘게 보낸 날은 침대나 어두운 방 또는 혼자 있을 수 있는 장소로 숨어 들어가 자극을 진정시켜야 한다.

*카페인에 특히 민감하다.

*밝은 빛, 강한 냄새, 거친 천, 또는 가까이에서 들리는 사이렌 소리 같은 것들에 의해 쉽게 피곤해진다.

*풍요롭고 복잡한 내면세계를 가지고 있다.

*큰 소리에 불편해진다.

*미술이나 음악에 깊은 감동을 받는다.

*양심적이다.

*깜짝깜짝 놀란다.

*짧은 시간 내에 많은 일을 해야 할 때 당황한다.

*사람들이 불편해할 때 어떻게 하면 좀 더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지 안다

*사람들이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면 짜증이 난다.

*실수를 저지르거나 뭔가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.

*폭력적인 영화와 텔레비전 장면을 애써 피한다.

*주변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 때 긴장을 한다.

*배가 아주 고프면 강한 내부 반응이 일어나면서 주의 집중이 안 되고 기분 또한 저하된다.

*생활의 변화에 의해 동요된다.

*섬세하고 미묘한 향기, , 소리,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즐긴다.

*내 생활을 정돈해서 소란스럽거나 당황하게 되는 상황을 피하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.

*경쟁을 해야 한다거나 무슨 일을 할 때 누가 지켜보고 있으면 불안하거나 소심해져서 평소보다도 훨씬 못한다.

*어렸을 때 부모님과 선생님들로부터 민감하거나 숫기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.

어떤가요? 그렇다고 체크한 항목이 12개 이상인가요?

그렇다면 앞으로 계속 포스팅할 책들의 내용에 한 번 관심을 가져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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